[사회] 원안위, IAEA 총회서 안전규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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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체코·베트남 등과 사용후핵연료·원전 규제 논의

(서울=연합뉴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원호 위원장이 15~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6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와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최 워원장은 제56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해 미국, 일본 등 9개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규제 효율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주요국 원자력 규제기관장과 연쇄 양자회의를 진행한다.
원전 가동 규모 세계 2위인 프랑스와는 원자력 안전 현안을,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운영 중인 스웨덴과는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규제 경험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원전 도입 계약을 체결한 체코와도 만나 해당 노형(APR1000) 표준설계인가 심사 현황과 신규 원전 도입 시 규제 경험 등도 공유한다.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상업운전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와 동일 노형 원전 규제 경험과 핵연료 규제 현황 등을 논의한다.
이어 새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베트남과 만나 원자력 안전 규제체계를 소개하고 UAE 규제 협력 사례를 공유해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원자력 이용에 있어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는 필수"라며 "양자·다자 협력을 통하여 우리의 규제 경험과 전문성을 알리는 동시에 안전규제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혜안을 공유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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