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 결승 D-1] 손흥민, 출전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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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대회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토트넘 선수 대표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내는 동안 우승을 거두지 못했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을 마음 뿐이다. 내일은 팀과 선수들, 저에게 정말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이게 제 마지막 (우승)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내일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성한 후 10년 동안 준우승만 3차례 그쳤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이고, 리더로서도 정말 중요하다. 이 클럽에서 정말 중요한 인물이고, 그의 커리어에 걸맞은 트로피를 줘야 한다는 것은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큰 동기 부여이자 원동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지구 반대편에서 온 선수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세계 최고 리그인 EPL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안겨주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치켜세웠습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맨유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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